증권사 직원인 줄 알았는데… 가짜 투자 앱 설치 후 '먹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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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검증사이트 작성일작성일26-07-29 02:19 조회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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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단체 먹튀사이트 채팅방에서 속았다! 증권사 사칭 투자 사기 '기승'
"급등주 추천, 내부 정보 제공!"
요즘 SNS와 단체 채팅방을 중심으로 증권사 직원을 사칭한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문가 행세를 하며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유혹한 뒤, 가짜 투자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돈을 편취하는 수법이다.
피해자들은 돈을 넣고 나서야 사기를 당했음을 깨닫지만, 이미 돈은 사라진 뒤다.
"상장사 내부 정보"라며 속여…가짜 MTS까지 활용
A씨는 SNS에서 급등주 종목을 추천한다는 광고를 보고, 한 증권사 직원을 사칭한 B가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에 가입했다.
B는 상장사 내부 정보를 미리 제공한다며 대주주 지분 매수를 유도했다.
B는 “공식 거래 시스템”이라며 가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을 설치하도록 했고, A씨는 투자금을 입금했다.
며칠 뒤, 가짜 앱에서 수익이 난 걸 확인한 A씨가 출금을 요청했지만, B는 ‘출금 수수료 8%를 먼저 납부해야 한다’며 거부한 후 잠적했다.
“전문가 강의”라더니&hellip1000만 원 받고 잠적
H씨도 네이버 카페 ‘丁투자연구소’에서 발견한 오픈 채팅방을 통해 피해를 입었다.
I라는 인물은 매주 고수익을 인증하며 주식투자 전문가처럼 행세했다.
H씨가 주식 차트 교육을 요청하자, I는 “평생회원반에 가입하면 투자 정보까지 제공한다”며 가입비 1000만 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가입 후 H씨가 받은 건 형편없는 교육과 별 의미 없는 종목 추천뿐이었다.
결국 환불을 요구했지만, I는 오히려 H씨를 단체 채팅방에서 강퇴하고 연락을 차단했다.
사기 유형 분석…가짜 직원·가짜 앱·고수익 미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428건의 불법 금융투자 관련 사이트 및 게시글이 적발됐다. 이 중 60건은 경찰 수사로 이어졌으며, 가장 흔한 사기 유형은 ‘증권사 사칭 투자 중개(46.7%)’였다.